[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정원관과 김태형이 그룹 소방차 활동 계획에 대해 직접 밝혔다.
16일 한 매체는 소방차 김태형, 이상원, 정원관, 도건우가 4인조로 재결합해 팬들 앞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김태형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상원의 파산과 관련해서 시중에 떠도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해명하는 인터뷰를 했는데 기사가 와전된 것 같다. 재결합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원이 '내가 파산을 선택한 것은 잘못한 것 같다'고 진심으로 말했고, 나도 '다 잊고 열심히 활동하고 자주 보면서 재기에 성공하자'고 말했다. 또 이상원이 솔로로 재기할 때 내가 매니지먼트를 하겠다는 등 따뜻한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상원은 "도건우도 28년만에 나타나서 응원차 소방차에 대한 이야기 나눴다. 언제든지 좋은 무대나 좋은 취지로 팬들이 불러주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원관 역시 4명이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다만, '재결합'의 의미는 맞지 않다고 털어놨다.
정원관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상원의 파산과 관련해 해명하고 싶은데 해명할 길이 없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하기 위해 인터뷰를 했다. 그런데 우리가 해체한 것이 없는데 재결합을 한다는 것은 맞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다고 앞으로도 잘 지낼 것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자리였을 뿐이다. 소방차 활동이나 음반 발매 계획 이런 것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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