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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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개콘' 박진호, 여심 모르는 비련남...'봉숭아학당' 新캐릭터

기사입력 2018.04.15 22:4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박진호가 새로운 캐릭터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는 박진호가 '조인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진호는 비를 홀딱 맞은 것 같은 초라한 비주얼로 무대에 올라 "사랑은 다 거짓말"이라며 "맨날 까이는 남자 조인트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박진호는 김대희에에게 "선생님은 사랑 하지 마세요"라고 하더니 "왜 헤어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대희는 박진호가 여자친구에게 뭘 했는지 물어봤다.

박진호는 "저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줬을 뿐이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임재범의 '고해'를 불러줬다"고 했다. 이에 여자 방청객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박진호는 "간주 중 내레이션까지 했다"면서 여자친구한테 했던 것처럼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끼한 멘트도 했다. 김대희는 박진호의 세레나데에 어이없어 하며 "여자들이 싫어하는 거 다 하고 있잖아"라고 소리쳤다.

박진호는 "거짓말"이라고 김대희의 말을 믿지 않으며 방청객들을 향해 직접 "이게 싫어요?"라고 물었다. 방청객들은 싫다는 뜻을 강력하게 내비쳤다. 박진호는 그런 반응을 보고도 "거짓말"이라고 말한 뒤 퇴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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