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에도 불만족' 임찬규 "다음에 더 잘 던지겠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시즌 2승을 거둔 LG 트윈스 임찬규가 다음에 더 잘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팀간 3차전에서 11-8로 승리했다. 5연승을 내달렸고, 시즌 첫 스윕승을 달성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책임졌다. 타선은 16안타 11득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임찬규는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줘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타자들에게 감사하다. 전력분석 파트와 좋았을 때 투구폼에 대해 많은 고민 같이 했는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3회 3개의 볼넷을 연달아 기록한 것을 아쉬워했다. 그는 "오늘 사실 원하는대로 볼이 안 들어가서 조금 흥분했는데 다음에는 잘 조절해야겠다. 오늘 퀄리티스타트지만 잘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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