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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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③] 위너가 추천하는 'EVERYD4Y' 트랙리스트

기사입력 2018.04.15 10:00 / 기사수정 2018.04.15 00:2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위너의 정규 2집 앨범 'EVERYD4Y'에는 위너의 성장과정이 가득 담겨져 있다. 정규앨범인 만큼, 다양한 연차에서 느꼈던 것들이 수록된 앨범이기 때문.

"4년 전에 만들어진 곡도 있고 3년 전, 2년 전에 만들었던 곡들도 수록돼 있기 때문에 각 곡마다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것 같아요. 4년동안 활동해오면서의 감정이나 음악 색깔이 담겨 있는 앨범인 것 같아서 팬 분들께는 선물 같은 앨범이 될 수도 있고, 대중 분들에게는 '위너가 이런 것들도 할 수 있다'고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죠. 결과가 어찌되든 멤버들끼리는 만족하는 앨범이에요.'(강승윤)

"공백기로 보이는 시간에도 휴가나 휴식을 하지 않고 곡 작업을 많이 했어요. 어느 타이밍이든 나올 수 있도록 총알이 장전될 수 있도록 해놓는데 요즘 시장이나 YG 소속 가수 분들도 점점 싱글 하나만 내는 것으로도 감사하는 추세인데, 사장님께서 이번에 정규로 가자고 하셔서 뜻밖의 기쁨을 안게 됐어요."(송민호)

"4년 만에 정규앨범이기 때문에 다들 설레고 떨리는 기분인데, 열두 곡을 멤버들이 전곡 자작곡으로 채웠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과 예술 세계관이 들어있다고 생각해요. 자식 같다는 생각이 강해요.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떨리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승훈)

"4년 만에 정규 앨범인데 설레고 빨리 앨범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커요. 팬 분들을 생각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빨리 들려드리고 싶습니다.'(김진우)

위너는 신보를 위해 일주일 정도 밤샘녹음을 하고 소속사 수장인 YG 양현석 회장에게 들려줬다고 밝혔다. 특히 양현석에게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고.

"위너 개개인 작곡 스타일이 달라서 재밌는 앨범이 될 것 같다는 칭찬을 들었어요. 회장님 칭찬이 그렇게 쉽게 들을 수 있는 칭찬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이 좋았어요.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회장님이 그렇게 칭찬을 많이 해주시는 걸 처음 봤어요. 단체방도 있는데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해요."(강승윤)

어느 때보다도 앨범 자체를 '내 새끼'라고 표현하면서 자랑스러워했던 위너는 각 멤버가 추천곡을 이야기하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저는 제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레이닝'(RAINING)'이요. 첫 작업물인데 실릴 수 있게 돼서 의미가 있어요. 하나의 완성품이라는 의미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에요."(이승훈)

"'무비 스타'(MOVIE STAR)요. 가사가 제 이야기를 하는 것도 같고, 누가 들어도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인 것 같아요."(김진우)

"'에어'(AIR)를 추천합니다. 강승윤이 팬클럽 이너써클이 선물로 주신 디퓨저에서 영감을 받아서 쓴 곡이에요. 메시지나 메이킹적인 부분이 만족스럽게 나와서 좋아하는 곡입니다."(송민호)

"한곡 한곡 다 아픈 손가락이기 때문에 어떤 곡을 추천해드릴지 고민이 되는데, 3번 트랙 '여보세요'라는 곡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끝까지 들으면 헛웃음이 나올만큼 재밌게 작업한 곡이고 서브 활동 곡으로 밀고 싶을 만큼 준비를 많이 했던 곡이라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곡은 꼭 끝까지 들어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강승윤)

4년 전 센세이셔널한 트렌디 감성 힙합으로 대중을 찾은 위너는 4년이 지난 현재, 다른 장르로도 오롯이 자신들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그룹이 됐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하면서도 절대 성장을 멈추지 않는 위너. 새 앨범을 내면 팬 뿐 아니라 대중까지 기대케 하는 위너의 행보는 끊임없이 주목받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YG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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