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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행복해"…'숲속집' 소지섭X박신혜의 슬기로운 숲 속 생활

기사입력 2018.04.13 23:15 / 기사수정 2018.04.13 23:1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의 꾸밈없는 숲 속 생활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tvN '숲 속의 작은집'에서는 첫회에 이어 소지섭, 박신혜가 도시를 떠나 숲 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숲 속 집에는 부족한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옷걸이가 시급했다. 박신혜는 직접 나무를 톱으로 잘라 만들었고, 소지섭은 실을 통해 간단히 만들었다. 같은 물건을 만들면서도 두 사람의 온도차가 느껴졌다.

이어서는 피실험자 A 소지섭, B 박신혜를 위한 행복실험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한 번에 한가지 일만 하기, 한가지 일을 하면서 소리내서 하기, 독서만 1시간 하기, 식사에만 오전히 3시간 쓰기 등을 실험했다.

평소에도 멀티태스킹에 능한 박신혜는 "처음에는 사실 어색했다. 그런데 하다보니 집중도 되고 좋았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소지섭은 "난 솔직히 잘 모르겠다. 집중할 땐 말을 안하는게 좋은데 말을 하는게 더 좋은건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1시간 동안 독서에만 집중하기에는 두 사람 모두 매우 만족했다. 특히 책을 읽다 잠든 소지섭은 "30분 남짓이지만 너무 행복했다. 원래 이런걸 좋아하는데 서울에서는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신혜 역시 평소에는 음악을 들으며 독서를 한다고. 그는 당시에는 40페이지를 읽었다면, 책에만 집중한 날엔 90페이지가 넘는 독서량을 뽐냈다.

소지섭과 박신혜는 삼시세끼도 직접 요리해 먹었다. 소지섭은 스테이크, 볶음밥을 박신혜는 고등어 조림 등을 먹으며 평소 식습관도 공개했다.

이날 소지섭과 박신혜는 도시보다는 조용하고, 다소 느리지만 쉬어감의 미학으로 숲 속 생활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모습을 선보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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