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2' 남편들이 제주도에서 추억을 쌓았다.
1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족구 경기를 하는 남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만식, 유은성, 서경석, 임백천, 정성호, 박명수는 '남편데이'를 맞아 제주도로 향했다. 남편들은 임백천의 소원이었던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갔다. 다른 남편들은 "그냥 밥을 사겠다. 안 하면 안 되냐"라며 불안해했다.
특히 겁을 먹은 정성호는 기술이 들어가자 "이런 거 하지 마"라고 애원했다. 아내 경맑음의 스카이다이빙 때 모습이 겹쳐 보였다. 점심내기 게임 종목은 오자미 던지기.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내려오면서 오자미를 과녁에 던지는 게임. 꼴찌는 임백천이었다.
그날 밤 남편들은 백천만호 팀(정만식, 임백천, 정성호)과 유서박 팀(유은성, 서경석, 박명수)으로 나뉘어 족구 경기를 했다. 다들 실력이 비슷한 가운데, 유서박 팀이 승리했다.
숙소에 온 남편들은 아내들이 챙겨준 짐을 풀어보려고 모였다. 그때 발 냄새가 났고, 서경석은 정성호를 지목했다. 하지만 발 냄새의 주인공은 서경석이었다. 정만식은 "이 상태로 못 찍는다"라고 고개를 저었고, 남편들은 재빨리 창문을 열었다.
한편 남편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 있었다. 바로 아내들의 깜짝 방문. 제작진은 박명수에게 몰래카메라 리허설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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