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김대현이 무실점 투구로 시즌 첫 승을 따낸 소감을 전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선발 김대현이 7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을 기록했고, 개인 최다 이닝 타이를 기록했다. 김대현은 지난해 7월 26일 잠실 넥센전에서 7이닝 3실점을 올린 바 있다.
경기 후 김대현은 "시즌 첫 승을 올려 정말 기분 좋다. 유강남 선배의 리드대로만 던졌다. SK 타자들이 장타력이 좋아 홈런을 맞더라도 주자를 내보내지 말자 한 것이 주효했다. 구속에 욕심은 없고, 포수가 요구하는 대로 던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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