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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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이닝 위기' KIA 정용운, 3회 못 버티고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8.04.11 19:3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정용운이 3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됐다.

정용운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인 4일 SK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정용운은 이날 2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42개.

1회부터 점수를 주고 시작했다. 이용규에게 볼넷, 양성우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정용운은 송광민의 우익수 뜬공 때 이용규가 들어와 한 점을 실점했다. 이 때 3루까지 내달린 양성우를 아웃시키고, 호잉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고 1회를 끝냈다.

2회에도 위기가 있었다. 선두 이성열에게 우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고, 정근우 유격수 땅볼 뒤 하주석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사 1·3루에 몰렸다. 이후 오선진과 최재훈을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정용운은 3회 다시 이용규와 양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KIA 벤치는 다소 이른 시점에 강판을 결정했다. 정용운은 무사 1·3루 상황에서 이민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이민우가 이용규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정용운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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