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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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김무열 "박희순에게 캐스팅 디렉터보다 더 많이 연락했다"

기사입력 2018.04.11 13:29 / 기사수정 2018.04.11 13:3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김무열이 '머니백'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머니백'(감독 허준형)의 배우 김무열, 박희순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신영은 "제가 보기엔 박희순 씨가 김무열 씨에게 같이 영화를 하자고 했을 것 같은데 반대라고 했다. 캐스팅 디렉터보다 박희순 씨에게 더 많이 전화를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무열은 "전화를 하면서 형의 의중을 파악하느라 전화를 계속 했던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형과 워낙 평소에 친한 사이였기 때문에 이 영화를 꼭 같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머니백'에서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희순은 "분노조절 장애를 갖고 있는, 도박에 빠진 형사 역할을 맡았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김무열은 "만년 취준생인데, 집에는 취직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아침마다 출근하는 척 하는 사람으로 나온다"며 "이 와중에 사채빚을 끌어쓰고 어머니 병원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머니백에 휩쓸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머니백'은 이긴 놈이 다 갖는 세상, 하나의 돈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일곱 명이 뺏고 달리고 쫓기는 추격전을 다룬 범죄 오락 영화로,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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