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최지만(27·밀워키)이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밀워키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리 뉴올리언스(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최지만은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콘리의 2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날렸다. 2회에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2회 2사 만루상황에 들어선 최지만은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세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시즌 첫 멀티히트 활약으로 최지만의 타율은 0.182에서 0.267로 올랐다.
콜로라도 스프링은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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