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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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챠디-유병수 투톱, 컵대회 첫승 사냥

기사입력 2009.03.24 13:06 / 기사수정 2009.03.24 13:06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페트코비치 감독 "상황변화에 맞는 최상의 라인업 구성...좋은 결과 거둘 것"

인천 유나이티드가 25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불러들여 프로축구 '2009 컵대회' 개막전을 갖는다.

인천은 대전과 지난해 1승1무(2득 1실), 역대 전적 7승3무3패(12득 8실)의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컵대회 첫승을 챙기겠다는 각오다.

정규리그에서 1승1무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인천의 공격 선봉에는 부산과 전남전에서 각각 1골씩을 기록하고 있는 챠디와 유병수 투톱이다.

또 올 시즌 들어 아직 골맛을 보지 못한 보르코와 K-리그 통산 115호골로 최다골 기록을 갖고 있는 우성용이 뒤를 받치고 있다.

정규리그 2게임을 치르는 동안 중앙 미드필드진에 드라간, 도화성, 손대호, 박창헌, 김영빈, 장원석 등 여러 선수를 두루 기용한 페트코비치 감독은 이번 대전전에도 큰폭의 변화를 시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좌우 윙 포워드에는 이준영의 공백을 김상록, 박재현, 김민수 등이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은 제이드가 호주 월드컵 대표팀 합류로 불참하는 가운데 임중용, 안재준이 안정적인 중앙수비에 전재호, 윤원일이 좌우 윙백으로 출전이 예상된다.

페트코비치 감독은 "상황변화에 맞는 최상의 라인업 구성을 이루도록 선수기용을 택할 것"이라며 "선수들간 협력플레이 등 전남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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