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온라인 쇼핑몰 1세대로 시작해 최대 여성 의류 쇼핑몰로 성장한 스타일난다가 화장품 회사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매각된다.
9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매각 대상은 스타일난다는 김소희 대표가 보유한 지분 100% 중 70% 가량으로 4000억원 안팎으로 평가된다.
앞서 김소희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지분을 매물로 내놨던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레알 역시 색조화장품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스타일난다와 손을 잡았다.
스타일난다는 패션 브랜드 뿐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도 운영 중이다. 김소희 대표는 지난 2005년 쇼핑몰을 시작해 13년만에 쇼핑몰 성공 신화를 이루게 됐다.
한편 70%의 지분을 매각한 김소희 대표는 30%의 지분을 보유한 채, 브랜드 기획과 디자인에 전념할 계획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스타일난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