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위너가 유쾌한 입담으로 오후를 깨웠다.
9일 방송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위너가 출연했다.
지난 4일 'EVERYD4Y'를 발표한 위너는 타이틀곡 '에브리데이'가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면서 지난해 '리얼리 리얼리'의 흥행을 이어갔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반응도 좋다.
강승윤은 "예상도 못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팬들을 위한 노래기도 하고 우리에게는 시도적인 거라 예상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송민호는 "뭔가 우리끼리 축하하는, 자축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KBS 심의를 통과 하지 못한 타이틀곡을 대신해 위너는 '에어'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어 위너는 앨범 곡들을 하나하나 짧게 들으면서 소개했다.
솔로곡 '손만 잡고 자자'에 대해 송민호는 실제 경험담 여부를 묻자 "없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모든 연인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웠다"고 주장했다.
'여보세요'에 대해 강승윤은 "재밌는 노래"라며 소개했다. 송민호는 "많은 분들이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인의 필수품이 휴대폰이라 공감갈 수 있는 부분들을 재밌게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칭찬도 공개했다. 강승윤은 "각각의 자작곡 스타일이 달라서 재밌는 거 같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또 '에브리데이' 가사에 피자, 파스타란 가사가 나와 전날 팬싸인회에서 팬들에게 피자를 선물했다는 이승훈은 생색을 내며 뿌듯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강승윤은 "2018년 한 해 바쁘게 활동하겠다"며 팬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정오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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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