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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 2일' 무인도 낙오 김준호, 나홀로 '킬링여행기'

기사입력 2018.04.08 19: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보길도 여행을 즐겼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보길도로 떠난 멤버들의 봄맞이 힐링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무인도행을 두고 치열하게 펼친 젤리전쟁의 결과를 확인했다. 통에서 가장 많은 지렁이 젤리가 나온 멤버는 맏형 김준호였다.

김준호는 총 4명의 스태프와 함께 하루에 두 번 길이 열린다는 무인도 목섬으로 들어갔다. 목섬에서는 취사가 불가능한 탓에 최소한의 식량만 가져갈 수 있었다.

김준호는 그 와중에 김밥, 라면을 두고 퍼팅게임을 하자고 했다. 스태프들은 경험이 없는 터라 김준호에게 모두 지고 말았다.

같은 시각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다섯 멤버는 복불복 게임에 돌입했다. 데프콘은 손가락 다이빙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정준영, 김종민을 입수시켰다.

기상천외한 냉동 옷 빨리 입기 게임도 펼쳐졌다. 데프콘은 웨딩드레스에 걸려 면사포까지 써야 했다. 정장이 걸린 김종민은 넥타이까지 다 하고 신부 데프콘의 웨딩드레스 입기를 도와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밥차로 저녁식사를 한 뒤 다 같이 실내취침을 하게 됐다. 멤버들은 혼자 무인도에서 고생할 김준호에게 미안하다면서도 몰래카메라를 하는 거 어떠냐고 입을 모았다.

목섬에서 돌아온 김준호는 청소기를 들고 잠든 멤버들을 습격했다. 멤버들은 자고 있다가 김준호의 청소기 소리에 잠이 확 깨고 말았다.

멤버들은 섬에서 고생하고 온 김준호를 위해 아침식사를 차려줬다. 김준호는 퉁퉁 부은 얼굴로 일어나 전날 자신이 게임에서 다 이겨 김밥, 라면을 독식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전했다.

멤버들은 힐링여행 마지막 코스로 공룡알 해변을 찾아 스톤 테라피를 하며 이번 보길도 여행을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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