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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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프리즘] "경솔"vs"피해자일 뿐"…조현아·채진, '사생활 유출' 둔 갑론을박

기사입력 2018.04.08 19:3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마이네임 채진의 술자리 동영상 유출을 두고 누리꾼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밤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현아와 채진의 술자리 동영상이 퍼졌다. 해당 동영상에는 조현아와 채진이 다소 민망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충격을 줬다. 높은 스킨십 수위에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8일 조현아의 소속사 메이크어스 측은 동영상을 두고 "조현아와 채진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채진의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 측 관꼐자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게임을 하며 장난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양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사귀는 게 아니라면 더 문제"라며 스킨십의 정도를 지적하고 있다. 또한 평소에 이들이 술자리에서 어떻게 노는지 과도하게 추측하며 "문란하다"고 이야기한다. 애초에 술자리에서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 문제라는 반응이다.

특히 영상의 주인공인 조현아가 주로 감성적인 노래를 불러온 만큼, 이번 영상을 본 뒤 노래를 들을 수 없을 것 같다는 댓글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어찌 됐건 두 사람은 피해자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범죄 행위가 아닌 이상 성인 두 사람의 사생활에 대해 타인이 왈가왈부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더해 스스로 공개한 것이 아닌, 유출된 동영상으로 두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2차 가해라고 주장한다.

영상은 이미 수많은 곳으로 퍼졌다. 인터넷의 특성상 흔적을 완전히 지우는 일은 불가능하다. 이번 논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는 두 사람의 몫이다. 특히 오는 18일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앞두고 있는 조현아가 이번 사건에 어떻게 대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인스타그램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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