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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런닝맨' 하하·이상엽·전소민, 코치였다…선수들 승리

기사입력 2018.04.08 18:2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코치는 하하, 전소민, 이상엽이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사라진 스티커'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첫 미션 승리 팀인 컬링 조 중 송지효가 럭셔리 스티커를 획득했다. 윤성빈 선수가 멤버의 이름이 든 가방을 전달했지만, 송지효가 가방을 열었을 때 아무것도 없었다. 의문의 코치 세 사람이 럭셔리 스티커를 가져간 것. 코치들이 찾고 있는 금메달리스트 1명이 아웃되면 코치팀의 승리였다. 금메달리스트와 선수들이 코치 3인을 잡아내면 이들의 승리.

송지효가 받은 첫 힌트는 코치들의 성 씨가 다 다르다는 것. 최종 레이스를 앞두고 멤버들은 각자 의심 가는 인물을 추측했다. 이광수는 꼬리잡기 퀴즈에서 허무하게 틀렸던 이다희를 의심했다. 홍진영 역시 "다희가 아까부터 말이 많더라"라며 이다희를 뽑았다.  전소민을 만난 이다희는 "너 진짜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이런 거 저한테 안 시켜준다. 들통나서"라고 속삭였다.

그러던 중 1차 재판이 열렸고, 코치들에 대한 힌트를 공유했다. 힌트가 가장 많이 나온 코치 C부터 판결하기로 했고, 모두가 이다희를 유력한 용의로 몰아갔다. 이다희는 "소중한 재원을 잃지 말아요"라고 마지막 한마디를 남겼고, 멤버들은 황당해했다. 이광수는 "다들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다. 이다희가 코치라고. 지금 가나 나중에 가나 그 차이다"라고 확신했다.



이다희는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거 정말 쉽구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광수는 "울 거면 감옥 가서 울어. 왜 분위기 망치고 난리야"라고 외면했고, 하하 역시 "나 다희랑 안 할래. 나중에 혈서 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판정 결과 이다희는 코치가 아니라 진짜 선수였다. 코치 C는 전소민이었던 것.

전소민을 강하게 의심하던 강한나. 하지만 전소민이 자신이 금메달리스트란 얘기를 흘리자 현혹당했다. 강한나는 멤버들을 찾아다니며 전소민을 대변,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코치 전소민이 아웃된단 방송이 흘러나왔고, 강한나는 충격을 받았다.

금메달리스트 후보는 이광수와 이상엽으로 좁혀졌다. 금메달리스트는 이광수였고, 코치 B는 이상엽이었다. 이상엽은 지석진과 강한나가 금메달리스트라고 생각해 아웃시켰지만, 헛다리를 짚었던 것. 이에 코치 B가 남자란 사실이 알려졌다. 이광수와 이상엽이 만나기 직전, 갈라쇼가 시작됐다.

이상엽, 유재석, 하하, 양세찬이 초대됐지만, 아무도 아웃되지 않았다. 이 중 코치가 한 명 더 있다는 얘기였다. 이후 최종 재판. 이광수는 억울한 마음에 금메달리스트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상엽은 자신이 금메달리스트라고 주장했다. 김종국이 "그럼 전소민의 이름표를 어떻게 뜯었냐"라고 묻자 이상엽은 "제가 뜯었다고요?"라고 말해 거짓말이 드러났다.  

마지막 코치 A 용의자는 유재석과 하하.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결백을 주장했다. 투표 결과 하하가 판정대에 올랐다. 하하는 코치였고, 유재석이 코치라고 주장하던 김종국은 쓴 맛을 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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