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8
스포츠

흐뭇한 한용덕 감독 "다 잘하는 호잉, 기대 이상"

기사입력 2018.04.07 15:56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에 대해 흡족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화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된 가운데 전날 선발로 예고 됐던 한화 키버스 샘슨, KT 라이언 피어밴드가 그대로 나선다.

이날 호잉은 4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도루 과정에서 왼쪽 다리에 통증을 느껴 한 차례 선발에서 제외됐던 호잉은 1일 SK전에서는 지명타자로 나섰고, 3일 롯데전에서 우익수로 복귀했다. 그리고 4일 지명타자로 나섰다 두 경기 취소로 휴식 후 이날 다시 우익수 포지션을 맡는다.

한용덕 감독은 "호잉이 수비를 나가줘야 팀이 살아난다"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해주고 있다. 그 정도로 발이 빨을 줄은 몰랐다"면서 "당연히 못 잡겠거니 하는 타구들도 잡아내더라. 호잉이 수비를 나갔을 때의 느낌이 다른 선수가 나갔을 때와는 차이나더라. 아마 투수들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한 감독은 "주루나 타격도 센스가 있다. '로켓맨'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다 해주니까 감독으로서 든든할 수밖에 없다. 기대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