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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윤서인, 김생민 비난 "짠돌이 연예인 몰락…능력껏 쓰는 도끼 멋져"

기사입력 2018.04.06 07:45 / 기사수정 2018.04.06 07:45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만화가 윤서인이 성추행 논란으로 출연 중인 방송에서 하차하게 된 방송인 김생민을 비난했다.

지난 5일 윤서인은 자신의 SNS에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 어차피 똑같은 거리를 이동하는데 모닝 안타고 벤츠 S클래스 타는 건 엄청난 낭비 아닌가? 벤츠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세금과 유지비, 감가상각은 갑자기 다 괜찮은 거?"라고 얘기했다.

또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좀 사셨으면 이렇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라도 있었을 텐데. 저기 대통령께서 돈 많이 버는 만큼 팍팍 써줘야 소득주도로 성장도 된다고 하시잖아"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서인은 래퍼 도끼를 언급하며 "시원하게 돈 벌어서 능력껏 펑펑 쓰는 도끼가 갑자기 멋지다. 실제로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은 바로 번만큼 쓰는 도끼 같은 사람. 요즘 내 눈엔 위선자가 너무너무 잘 보인다"고 했다.

윤서인은 또 댓글을 통해 "저렇게 돈 벌면서 매니저 없이 다니는 게 뭐가 자랑인지. 월 200만원이면 청년 매니저 한명 고용창출인데 그걸 안 함"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 2일 김생민은 10년 전 방송 스태프에게 저질렀던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며 출연 중이던 KBS 2TV '연예가중계'와 '김생민의 영수증',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발 비디오 여행', SBS 'TV동물농장', tvN '짠내투어' 등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이에 김생민은 "모든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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