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오는 12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1964년 18살의 나이로 데뷔해 ‘갑돌이와 갑순이’, ’새타령’ 등의 히트곡으로 ‘민요의 여왕’이라 불리는 가수 김세레나의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요가수 김세레나는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국보급 가수’라는 찬사받으며 1970년대 당시 가장 많은 세금을 내는 연예인으로 꼽힐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그녀는 지난 해 3월 방송에서 “전성기 시절 하룻밤에 2억원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 김세레나는 외아들 만을 바라보며 홀로 살고 있다. 그녀의 아들 진의남 씨는 엄마의 끼를 물려받아 중학생 시절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하다 현재는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김세레나는 “부모는 죽을 때까지 자식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산다”고 말하며 눈물짓는 모습을 보이고, 아들은 “어렸을 때 아빠하고, 엄마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었다. 왜 나는 평범하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났을까 고민했다”고 말하며 모자간의 메울 수 없는 틈이 있음을 밝힌다. 오늘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위한 일본 여행이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여행지에서도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감정이 폭발해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아슬아슬한 여행이 펼쳐진다.
12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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