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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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똥강아지' 이로운, 父 향한 그리움 '끝내 눈물'

기사입력 2018.04.04 21:10 / 기사수정 2018.04.04 21:1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아역배우 이로운이 아빠와의 통화를 마치며 눈물을 보였다.

4일 방송된 MBC 파일럿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지난주에 아역배우 이로운과 그의 매니저이자 할머니 안옥자 여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이로운과 그의 형은 휴대폰으로 중국에서 사업 중인 아버지와 영상 통화를 했다.

이로운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오늘 중국어 배우는 날이지 않나. 뭘 배웠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들들은 그날 배운 중국어 단어를 공개했다. 또 "워 아이니"라며 애교를 부렸다.

아이들이 아빠와의 통화에 신난 사이 할머니는 외롭게 홀로 앉아 있었다. 그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둘과 손주들의 모습이)당연한 건데 서운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로운은 아빠와의 통화를 정리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로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가 보고 싶다. 퍼센트로 말하자면 48%?"라고 말한 뒤 "나머지는 할머니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는 이로운의 모습을 지켜본 안옥자 여사는 "아무리 할머니가 잘 해줘도 부모의 자리를 못 채워주지 않나"라고 아쉬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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