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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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 백지영 "'총맞은 것처럼'으로 남북 호흡…뜻깊은 순간"

기사입력 2018.04.04 17:03 / 기사수정 2018.04.04 17:0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매 순간이 감동적이었어요."

백지영은 4일 소속사 뮤직웍스 측을 통해 "평양에서 노래를 부르는 순간에도 믿기지 않았다"고 평양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총 맞은 것처럼'을 좋아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달랐고 뜻깊은 순간이었던 것 같다. 공연을 즐기던 관객분들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남과 북이 화합하여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매 순간이 감동적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더 다양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 백지영은 남측 예술단의 '봄이 온다' 공연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했다. 이 곡은 평양 대학생 들의 남측 애창곡 1위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백지영의 무대에 대해 노래가 신곡인지, 남측에서는 어느 정도 가수인지 물어봤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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