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6골' 경남 말컹, K리그1 4라운드 MVP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승격팀 경남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괴물’ 말컹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말컹은 지난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9분과 후반 23분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말컹은 지난 경기 2골을 포함, 자신이 출전한 3경기에서 무려 6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유지했다. 2위는 3골을 기록 중인 아드리아노(전북)와 주민규(상주)다. 말컹의 활약에 힘입은 경남은 개막 후 4경기에서 전승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5라운드 MVP에는 부천의 진창수가 선정됐다. 진창수는 3월 3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서울이랜드의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으며 부천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승리로 부천은 개막 후 5연승을 기록하며 K리그2 선두를 유지했다. 

◆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4R 베스트11

△MVP =말컹(경남) △FW=데얀(수원), 말컹(경남) △MF=김승대(포항), 김종우(수원), 이승기(전북), 네게바(경남) △DF=권완규(포항), 최보경(전북), 여성해(경남), 최재현(전남) △GK=신화용(수원) △베스트팀=경남 △베스트매치=강원 VS 경남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