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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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키스 먼저' 감우성, 김선아에 분노 키스 엔딩 '긴장'

기사입력 2018.04.03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가 서로에게 거짓말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7회·28회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이 서로를 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순진은 과거 딸을 죽음으로 몰아간 과자의 광고를 만든 사람이 손무한이라는 것을 알았다. 당시 안순진은 한 번만 증언을 해달라며 매달렸고, 손무한은 상대도 해주지 않았다.

안순진은 배신감을 느꼈지만 별다른 내색하지 않았다. 그러나 손무한은 안순진이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눈물 흘렸다. 손무한은 곧바로 존엄사 병원을 알아보기 위해 스위스로 떠날 계획을 세웠다. 

이후 손무한은 출장 간다고 거짓말했고, 안순진은 "나 없을 때 쓰러질까 봐. 쓰러질 때마다 세워주는 사람이 있으면 쓰러지는 게 덜 두렵겠다고 했었잖아요. '자러 올래요'라고 말해주던 날. 두려워하지 말라고요"라며 오뚝이를 챙겨줬다.

그 사이 안순진은 황인우(김성수)를 만났고, 과자 광고를 만들었던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안순진은 손무한이 광고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모른 척했다. 황인우는 "조심해야 돼요. 그 사건으로 싸우는 사람 순진 씨 한 명뿐이잖아요.  한 명뿐이라면 그 한 명만 없애면 없던 일이 되는 거니까"라며 당부했다.

또 이미라(예지원)는 과자 광고를 만든 사람이 손무한이라며 분노했고, 안순진은 "기억이 났어. 그 냉혈한이랑 한 집에서 같은 이불 덮고 살을 섞었어. 그따위 인간한테 설레고 심장이 뛰고 죽는다는 소리에 하늘이 무너질 것처럼 굴었어. 그런 내가 용서가 안 돼"라며 털어놨다.

이미라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거야. 하나만 해"라며 걱정했고, 안순진은 "살릴 거야. 살려서 내 옆에 붙잡아둘 거야. 하루라도 더"라며 다짐했다.

이후 손무한은 한국으로 돌아왔다. 손무한은 "더 이기적으로 굴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 거예요. 당신한테"라며 고백했다. 이때 손무한은 '단 며칠만이라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게다가 박현진(김희정)은 손무한에게 전화를 걸어 "무덤에서 꺼내서라도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했어요. 그냥 터놓고 말하는 게 어때요. 재판을 위해서라도 그 편이 나을 거 같은데. 부부잖아요"라며 설명했다.

손무한은 안순진과 나눴던 대화들을 다시 되짚었다. 손무한은 말없이 안순진을 바라보다 격렬하게 키스를 했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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