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돈스파이크가 21살부터 생계를 책임져야했던 과거에 대해 말했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작곡가 돈스파이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1998년 IMF 당시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아버지가 두 번 쓰러지시고, 18년 동안 병원에 누워계신다.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당시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고 한 적도 있다. 정신과도 다녔고, 알코올 중독이었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원망했다"고 고백했다.
또 "그냥 내가 할 수 있는만큼 하고 살면 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당시 고통을 이겨낸 비결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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