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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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왕석현의 10년 후...'둥지탈출' 시즌3 시작

기사입력 2018.04.03 15:46 / 기사수정 2018.04.03 15:4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10대 청소년들의 질풍노도 탈출기를 그린 '둥지탈출'이 시즌3로 다시 돌아온다.

오는 17일 tvN에서 '둥지탈출3'이 첫 방송된다. '둥지탈출'은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돌아온 '둥지탈출3'에는 평균연령 15세의 출연자 4명이 당찬 포부로 뭉쳤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귀염둥이 황기동으로 사랑 받았던 아역배우 왕석현이 출연한다. '과속스캔들' 이후 10년이 지나, 열 여섯 청소년으로 훌쩍 자란 왕석현의 반가운 모습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 과연 왕석현이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시즌2에서 활약했던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도 다시 한번 배낭을 메고 둥지탈출에 나선다. 배우 방은희의 아들 김두민은 엄마 앞에서는 천사표 모범생이지만, 알고 보면 '스웩' 충만한 반전 매력의 멤버다. 축구선수 이운재의 딸 무용소녀 이윤아도 합류해, 잔소리꾼 아빠 이운재에서 벗어나 특별한 도전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부모가 알지 못했던 아이의 진짜 모습이 더욱 생생히 그려진다. 여행에 나서기 전 집에서의 부모와 아이들의 실제 모습을 비중 있게 다뤄 부모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의 진짜 모습, 꿈, 속마음이 자세하게 조명될 예정이다.

김유곤 CP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들이 부모의 품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 자립을 경험하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시즌3에서는 부모 앞에서는 꽁꽁 감춰두었던 10대 자녀들의 100% 리얼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즌3는 특히 왕석현이 참여해 10대 청소년으로 훌쩍 성장한 모습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고, 똘똘 뭉쳐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들의 끈끈한 호흡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 시즌3의 첫 번째 둥지탈출지는 어떤 나라일지, 아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는 17일 오후 8시 10분 방송 예정.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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