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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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12년만 애리조나 방문…류현진 등판경기 깜짝 시구

기사입력 2018.04.03 09:46 / 기사수정 2018.04.03 09:4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류현진의 시즌 첫 등판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투수로 활약한 김병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 개막전에 시구자로 나선다. 상대팀 LA다저스에서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구단의 2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체이스필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 애리조나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병현은 6년간 245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43 70세이브를 기록했다. 2001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2018시즌 첫 선발 출전한다. 주전 포수 그란달과 배터리를 구성한 류현진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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