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토크몬' 최일구 앵커가 인생 특종에 대해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토크몬'에서는 최일구 앵커가 등장했다.
이날 최일구 앵커는 "뉴스 클로징 때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라는 질문에 "웃으라고 한다. 멘트에 대해 묻기도 한다. 카메라는 돌아가는데 뭐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라며 뉴스 클로징의 비밀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자신의 특종에 대해 "당산 철교가 부실이 나의 가장 큰 특종이었다. 94년 성수대교가 붕괴됐었다. 그래서 MBC에서 다른 교량도 취재를 갔었는데 당산 철교에 크랙이 많이 났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최일구는 "크랙이나면 스톱홀이라고 10원짜리 동전만 한 구멍을 뚫어놓는데 육안으로만 110군데 정도였다. 크랙이 생겨서 스톱홀을 뚫었는데 계속 크랙이 났더라. 때문에 뉴스에서 보도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일구는 "이후 서울시에서 당산 철교를 철거하고 재시공하기로 했다. 내 보도 때문은 아니지만 당산 철교가 다시 만들어지는 데에 기폭제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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