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가 삼각관계에 빠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시안이가 민채네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안이는 여자친구 민채의 집을 찾아가게 됐다. 유치원 가방이 민채 가방과 바뀌었던 것. 시안이는 민채가 좋아하는 핑크색 꽃과 각종 과자를 사 들고 민채의 집을 찾아갔다.
민채는 시안이를 반갑게 맞이했다. 시안이는 일단 가방부터 확인한 뒤 민채를 위해 준비한 꽃과 과자를 선물로 건넸다. 민채는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시안이의 선물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시안이는 민채의 아기 시절 사진을 보고 "민채는 아기 때부터도 귀여웠네"라고 얘기했다. 민채는 부끄러워하며 같이 여보놀이를 하자고 했다. 시안이와 민채는 부부가 되어 다정한 시간을 보내던 그때 민채의 또 다른 친구가 왔다.
민채의 유치원 같은 반 친구 시운이가 등장했다. 시운이는 민채를 위해 인형선물을 들고 왔다. 민채는 시운이가 오자 시운이랑만 놀기 시작했다. 시운이에 밀려난 시안이는 소파에 앉아 "민채는 시운이 좋아하나봐"라고 혼잣말을 했다.
민채는 시안이는 신경 쓰지 않고 시운이와 소꿉놀이를 했다. 민채 엄마가 나서 민채와 시운이에게 "시안이 하고도 같이 놀아야지"라고 했다. 민채는 그제야 시안이가 생각났는지 시안이에게 가서 같이 놀자고 했다.
시안이는 하필 민채가 다시 온 순간에 "응가"라고 소리치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시안이는 변기에 앉아 삼각관계에 휘말린 감정을 노래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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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