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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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데릴남편' 김강우♥유이, 계약결혼→진짜연애 '역주행 멜로'

기사입력 2018.04.01 07:25 / 기사수정 2018.04.01 00:5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강우와 유이가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9, 10회에서는 오작두(김강우 분)가 한승주(유이)를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작두는 아주 많이 좋아한다는 한승주의 고백을 듣고 애써 외면하며 한승주를 기차역으로 데리고 갔다.

오작두는 한승주에게 "가서 다신 오지 마라. 오늘부터 우리는 모르는 사람들이다. 다신 보지 말자"고 아픈 말들을 쏟아냈다. 한승주는 자신을 밀어내는 오작두에게 서운하고 화가 나 "나쁜 놈"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뒤돌아서 가던 오작두는 한승주가 우는 소리에 멈칫하더니 "할아버지 미안하다. 나 저 여자 잡아야겠다"고 했다.



오작두는 한승주를 향해 "내가 그쪽이랑 같이 있는 건 엄청난 위험 감수하는 거다. 나 그거 해보려고 한다. 한승주 씨 나처럼 그럴 수 있느냐? 하고 싶은 거 되고 싶은 거 안 하고 살 수 있느냐. 자신 없으면 기차 타고 가라"고 했다.

한승주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오작두는 "내가 잡고 안 놔줄 거다. 난 세상살이 서툰 놈이다. 한승주 씨 지키는 거 말고는 해줄 수 있는 것도 없다"며 그동안 참아온 감정을 폭발시켰다.

한승주는 손을 내밀었다. 오작두는 조심스럽게 한승주의 손을 잡고 "놓지 마라. 엄청 용기내서 잡은 건데"라며 그제야 웃었다.

오작두와 한승주는 계약결혼을 거쳐 진짜 연애를 하게 되며 본격적인 역주행 로맨스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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