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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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휴스턴전 2루타 포함 3안타 '맹타'

기사입력 2018.03.31 17:0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루타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과 더해 개막 2경기에서 8타수 4안타 4할의 타율.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만들어낸 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2루에서도 중전안타를 뽑아내면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루 주자 애드리언 베트레가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면서 타점이 기록되지는 않았다.

6회말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바뀐 투수 헥터 론돈의 156km/h 빠른 공을 받아쳐 홈런성 타구를 만들었다. 아쉽게 타구가 외야 펜스를 맞고 나오면서 2루타가 됐다. 텍사스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판정이 번복되지는 않았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을 5-1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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