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세현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KIA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간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 헥터 노에시가 6이닝 2실점으로 첫 승을 올렸고, 타선에서는 버나디나와 안치홍이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했다.
김세현은 8회 위기 상황에 등판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고, 9회까지 버텨내며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세현은 "타이트한 상황에서 등판해 더 집중력이 생긴 것 같다. 감독님이 맞아도 되니 자신있게 던지라고 해주셨다.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에는 긴장이 됐지만, 몸을 풀며 긴장이 조금씩 풀렸다"고 돌아봤다.
이어 "비시즌 몸을 잘 만들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트레이닝 파트에 고마움을 느낀다. 이제 시작이다,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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