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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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이엘, 생활고 고백 "율무차가 밥일 때도..."

기사입력 2018.03.29 14:02 / 기사수정 2018.03.29 14:1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이엘이 생활고에 시달리던 때를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배우 이엘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DJ 김신영은 이엘의 연관검색어를 짚어보는 '이엘의 그것 그것 그것' 코너를 진행했다. 이엘의 첫번째 연관 검색어는 '생활고'였다. DJ 김신영은 "수중에 300원 밖에 없어서 율무차로 밥을 대신했다고 들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엘은 "단역을 주로 할 때였는데, 얼굴을 많이 비추고 뛰어다녀도 수입과 직결되던 때가 아니었다"며 "부모님 집에서 왔다갔다 했는데, 지하철 표 구매할 돈만 빼놓고 나니 딱 300원이 남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남은 돈 300원으로 자판기 율무차를 뽑아먹은 때를 회상했다. 이엘은 "스산한 가을 날, 플랫폼에 서서 율무차를 마시는데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DJ 김신영 역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동전을 줍기도 했다는 사연을 소개하자, 이엘은 "저희 잠깐 울고 갈까요?"라며 분위기를 환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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