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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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손 꼭 잡고' 뇌종양 한혜진, 윤상현 위해 이별 택했다

기사입력 2018.03.29 07:30 / 기사수정 2018.03.29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5회·6회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가 김도영(윤상현)에게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숨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영은 밤늦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는 남현주를 찾아다녔다. 김도영은 남현주에게 전화를 걸었고, "당신 눈만 보면 거짓말 하려다가도 다 털어놓는다고 나는. 그런데 왜 나한테 기회를 안주는 거야? 왜 내 입을 막아. 왜 나한테서 일어나는 일을 애써 듣지 않으려고 고개를 돌리냐고. 도대체 남현주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라며 서운해했다.

그러나 남현주는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라며 김도영을 속였다. 남현주는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 이때 장석준(김태훈)은 남현주와 함께 있었고, "왜 그런 거짓말을 해요"라며 타박했다. 남현주는 "내가 남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셨죠.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해도 남편은 안 믿을 거예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장석준은 "한 달만 기회 줘요. 그런데도 수술할 방법 찾아내지 못하면 그때는 남현주 씨 마음대로 해요"라며 부탁했고, 남현주는 "대신 보호자 데려오라고 하지 말기.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가족에게 비밀로 하기"라며 조건을 걸었다.



그러나 남현주는 김도영 앞에서 잠시 이상증세를 보였다. 김도영은 "너 왜 그래"라며 어쩔 줄 몰라했고, 다행히 남현주는 정신을 차렸다. 남현주는 곧바로 "여보, 우리 갈라서자. 나 혼자 살아보고 싶어서 그래"라며 이혼을 요구했다.

김도영은 "왜. 왜 혼자 살고 싶냐고 묻고 있잖아. 날 이해시켜봐. 그러면 네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줄게. 다혜 때문이라면 안 돼. 다혜는 아무것도 아니야"라며 붙잡았고, 남현주는 "당신이 싫어졌어"라며 못 박았다.

특히 남현주는 김도영이 밖으로 나간 후 의식을 잃고 홀로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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