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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의 아저씨' 이지은, 이선균에 기습 키스 시도…함정에 걸렸다

기사입력 2018.03.28 22:5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은이 이선균에게 키스하려 했다.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3회에서는 이지안(이지은 분)이 박동훈(이선균)에게 접근했다.

이날 이지안은 박동훈에게 천만 원을 달라고 요구한 후 박동훈의 뒤를 밟아 그의 집을 찾아냈다. 그의 집까지 알아낸 이지안은 우체통에서 우편물을 훔쳐냈고, 박동훈의 휴대폰에는 도청 어플을 깔아 두었다.

이 사실을 까맣게 알지 못한 박동훈은 이지안에게 "그 오천 덫이었다. 뇌물 받았다고 치고 나 자르려 한 거다. 그 돈 가지지 않았다. 고민한 것뿐이다. 뇌물은 처음 받았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박동훈은 박동운(정해균) 상무에게 뇌물을 보낸 인물이 5천만원이라는 상품권을 법인카드로 구입했을 거라고 전했다. 도청을 통해 이를 알게 된 이지안은 황급히 도준영(김영민)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전했고, 도준영은 이지안에게 "천만 원 날아가게 생겼다. 빨리 뛰어야겠다"라고 으스댔다.

이어 다음날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있었던 박동운은 상품권의 출처를 알아내기 위해 지인을 만났다가 이지안이 만들어 놓은 덫에 걸리고 말았다. 이지안의 친구가 몰래 타 놓은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 것.

설상가상으로 박동운은 약속 장소에 일찍 가려다 교통사고를 내고 말았다. 이 소식을 듣게 된 박동훈은 박동운에게 일어난 일이 도준영이 꾸민 일이라고 생각했고, 도준영에게는 "다음에는 나냐?"라고 물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박동훈이 이지안에게 백만 원을 건넨 후 "한 번에 천만 원은 못 준다. 그러니 밥은 그만 먹자.  불편하다. 몰래 숨어서 밥 먹는 거"라며 "그냥 그 오천 네가 버렸다고 말해라. 나이 먹고 어린애한테 질질 끌려다니고 싶지 않다. 나도 내가 가질 생각은 없었다고 말하면 된다"라고 말한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박동훈을 따라온 이지안은 돌연 그에게 키스하려 했고, 놀란 박동훈은 이지안을 뿌리쳤지만 이지안의 친구는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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