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우리가 만난건 운명입니다."
28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TVXQ! Welcome Back Party : The Chance of Love' 영상이 공개됐다.
우선 동방신기는 연인간의 입장 차이가 마치 평행선처럼 이어지지 않지만 서로 맞춰가며 사랑을 완성하자는 내용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팝 장르 곡 '평행선 (Love Line)' 무대로 쇼케이스의 문을 열었다.
MC 박지선의 사회 아래 동방신기는 으름 으쓱 춤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동방신기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아침에 네 뮤직비디오 튼 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창민도 "정말 이것저것 배우냐고 하더라. 원래는 시간을 나눠서 했던 것을 하루에 몰아서 했다. 앞으로 친숙한 모습을 더 보여드리겠다"고도 밝혔다.
동방신기는 5월 5~6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를 진행한다. 유노윤호는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예고했다.
약 2년 8개월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팬들 앞에 선 동방신기는 '운명', '매거진', '팬사랑'을 키워드로 내걸었다.
이 가운데 최강창민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과감해지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솔로곡 'Closer'(클로저)에 대해 "어린이 날에 여러분에게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트랙에 수록된 팝 발라드 곡 'Sun & Rain'(선 앤드 레인)에는 최강창민이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높였다. 최강창민은 "개인적으로 내가 작사를 한 곡이다보니 유노윤호에게 잘 해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열과 성을 다해 불러줬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에 동방신기가 했던 퍼포먼스 곡들보다 힘을 뺀 듯한 수록곡들이 많다. 디렉터가 '무기력하게 부르라'고 했다. 그만큼 편하게 불렀다. 이번에 좀 더 힘을 빼고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한 작업들을 했다"고 털어놨다.
동방신기는 이번 타이틀곡 '운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이 곡은 남녀 사랑이야기 뿐 아니라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까지 녹여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동방신기는 "우리 모두가 만난 것이 다 운명이다. 하루 하루가 좋았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동방신기는 '운명' 무대를 선보이며 이번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정규 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를 발표했다. 앞으로 타이틀 곡 '운명 (The Chance of Love)'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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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