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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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캐릭터와 혼연일체?...제라드 버틀러&마동석, 닮았네!

기사입력 2018.03.28 16:51 / 기사수정 2018.03.28 16:52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할리우드 액션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범죄수사대 리더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지난해 '범죄도시'로 극장가를 휩쓴 마동석에 이어 제라드 버틀러 역시 배우와 캐릭터의 찰떡궁합을 펼쳐보이며 시선을 모은다.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크리미널 스쿼드'는 미국 전역의 돈이 모이는 연방은행을 노리는 최강 은행강도 조직과 무자비한 범죄수사대의 피 터지는 대결을 그린 범죄 액션. 

먼저 마동석은 '범죄도시'에서 조폭보다 더 조폭 같은 강력계 형사 마석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터질듯한 팔뚝과 단단한 주먹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파워풀한 액션을 펼쳤다. 또 거친 외모 속에 숨겨진 반전 매력과 유머러스함은 마동석이 갖고 있던 이미지와 높은 싱크로율로 시너지를 더했다. 

'크리미널 스쿼드'에서 무자비한 범죄수사대 리더 빅닉 역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 역시 마찬가지. 닉은 자신의 구역에 단 한 명의 범죄자도 용납하지 않고, 모조리 쓸어버리기 위해 거친 방법도 불사하는 인물이며, 뛰어난 리더십까지 겸비하고 있다. 

이런 캐릭터는 제라드 버틀러의 겉모습부터 느껴진다. 덥수룩한 수염에 거대한 체구에서 뿜어지는 아우라는 오랜 경력의 강력반 형사 그 자체. 액션에 최적화된 탄탄한 근육질 몸으로 펼치는 총격전에서는 한 치도 밀리지 않는 거침없는 액션으로 박력 넘치는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다르게 달콤한 도넛을 즐기는 반전 식성까지 귀여움을 넘나든다. 

'크리미널 스쿼드'는 4월 개봉된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영화사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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