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이가 우도환에게 그만 하겠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11, 12회에서는 권시현(우도환 분)이 은태희(조이)에 대한 감정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태희는 권시현에게 "왜 나쁜 척해? 그래서 아픈 건 너잖아"라는 말을 해줬다. 일부러 나쁜 말을 쏟아내며 살아온 권시현은 은태희의 말에 "너 진짜 어른이다"라고 얘기했다.
최수지(문가영)는 권시현과 은태희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고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수지는 겉으로 내색은 안 해도 권시현을 좋아하고 있었다.
권시현은 은태희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를 찾아갔다. 권시현에 이어 이기영(이재균)까지 나타났다. 은태희가 첫사랑인 이기영은 은태희에게 자신이 일하는 로펌에서 일을 해 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권시현은 질투심이 가득한 얼굴이었다.
은태희는 아르바이트 면접을 위해 이기영을 따라 나섰다. 하지만 이기영은 은태희와 데이트를 하려고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은태희는 어이없어 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은태희는 집으로 가는 길에 아이들을 도와주려고 나무에 올라갔다가 진땀을 흘렸다. 권시현이 나타나 나무에 걸려 있던 아이들 물건을 떨어트리게 하고는 은태희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했다.
은태희는 권시현의 집에서 권시현이 그린 그림을 보다가 최수지를 그린 것을 보게 됐다. 은태희는 최수지와 권시현이 정말 좋아하는 사이라는 게 느껴지자 낯빛이 어두워졌다.
권시현은 은태희가 최수지 그림을 보고 간 것을 알고 은태희를 찾아갔다. 은태희는 권시현을 향해 힘든 속내를 털어놓으며 모든 것을 그만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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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