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1995년 '너를 품에 안으면'을 히트시킨 프로젝트그룹 컬트(Cult)가 27일 새 음원 '애인 2018'을 발표하며 23년만에 컴백했다.
컬트의 리더 김준선, 리드보컬 손정한, 보컬&코러스 전승우는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슈가맨 시즌2'에 출연해 '너를 품에 안으면'에 이어 '애인'을 열창했다.
'애인'은 원래 컬트 1집의 타이틀곡이었는데, 당시 최종 모니터 단계에서 '너를 품에 안으면'으로 바뀌면서 잊혀진 숨은 명곡이다.
23년 전에 쓴 곡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김준선의 세련된 작곡 편곡 능력이 재조명되며, 미디엄 템포에 언플러그드 느낌이 묻어나는 R&B팝 '2018 애인'으로 거듭 태어냈다.
그동안 김준선은 '슈가맨 시즌1' 파일럿 방송부터 시작해 '복면가왕', '불타는 청춘'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활동을 재개했고, 손정한은 영화 '신라의 달밤' 주제가 '카리스마' 이후 컬트로서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서게 됐다. 또 팀의 막내 전승우는 빅뱅, S.E.S, 휘성, 플라이투더스카이, 아이유 노래의 프로듀싱, god, 태양, 엑소, 레드벨벳 등의 코러스와 보컬 디렉팅, 그리고 본인의 싱어송라이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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