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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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시그대' 이유비, 과거 장동윤에게 고백했다 차였다 '북어 싸대기'

기사입력 2018.03.27 07:10 / 기사수정 2018.03.27 00:5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이유비와 장동윤의 악연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1회에서는 우보영(이유비 분)과 신민호(장동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고등학생 때 사고로 아버지를 잃게 된 우보영은 가정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취업이 잘 되는 물리치료과를 지원했고, 시인의 꿈을 포기한 채 물리치료과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갔다.

친구 김남우(신재하)의 소개로 신민호와 처음 만나게 된 우보영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자신과는 달리 여유로운 형편 덕에 편안한 대학 생활을 이어가는 신민호를 동경하게 됐다. 신민호는 우보영에게 언제나 친절했고, 우보영은 그런 신민호에게 애정을 느꼈다. 



이후 우보영은 애정이 담긴 시를 적은 쪽지를 신민호에게 건넸다. 그러자 신민호는 "우보영, 너 왜 나한테 시를 적어 주느냐. 너 나 좋아하느냐"라고 물었고, 우보영은 쑥스러운 듯 "그렇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하지만 신민호는 "우보영. 난 아니면 아닌 거다. 난 확실히 말하겠다. 난 너 별로다. 너랑 나는 코드도 별로고, 하여간 안 맞는다"라고 우보영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에 우보영은 "무슨 소리냐. 너 내가 시집 읽는 거 멋지다고 하지 않았느냐. 나 너랑 잘 맞는다"라고 주장했지만, 신민호는 "그건 그냥 할 말이 없어서 그런 것 뿐이다. 나 네가 보내는 시들. 오글거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보영은 신민호가 자신의 마음을 거절했다는 소문이 동기들 내에서 퍼지자 친구들이 있는 자리에 나타난 신민호를 북어로 때렸다. 이 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지게 됐고, 과거의 일이 신선 병원동료들에게 퍼지자 우보영은 신민호를 향해 "야, 이 천하에 파렴치. 이 쓰레기 같은 놈. 그때나 지금이나 그 주둥이 닥쳐라"라고 말한 뒤 가방을 휘둘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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