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아들 육아에 엄격한 면모를 보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이 가족을 데리고 고향 호주로 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은 호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윌리엄이 뒷좌석에 앉은 삼촌들과 장난을 치고 싶어 하자 피해를 끼칠까 걱정했다.
윌리엄은 삼촌들과 놀고 싶은 마음에 계속 뒷좌석 쪽으로 몸을 틀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을 제지하려고 했다.
이에 윌리엄은 짜증을 내며 칭얼대기 시작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을 안고 "소리 지르지 마. 이거 민폐야"라고 얘기했다. 윌리엄은 진정하기는커녕 손으로 샘 해밍턴을 때리고 말았다.
샘 해밍턴은 이대로 두면 안 되겠다고 판단, 윌리엄을 안고 승객들이 없는 곳으로 가서 윌리엄이 잘못한 부분을 차근차근 설명해줬다.
윌리엄은 샘 해밍턴의 말을 듣고 "네"라고 대답하며 앞서 아빠를 때린 것이 미안했는지 샘 해밍턴의 볼을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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