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라이브' 이광수와 배성우가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 6회에서는 염상수(이광수 분)와 오양촌(배성우)이 자살자 구조 현장에 출동했다.
이날 남학생이 건물 옥상에 걸터앉아 있다는 신고를 접한 염상수와 오양촌은 로프를 몸에 묶으며 자살자를 구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고, 오양촌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벽에 부딪혀서 두개골이 깨진 경우를 본 적이 있다. 에어 매트 위로 떨어지라는 법만은 없다. 정신 차려라"라고 신신 당부했다.
이후 옥상 위로 올라간 염상수와 오양촌은 서로 역할을 나누어 자살자를 붙잡기로 했다. 때마침 자살자는 건물 아래로 뛰어내리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그의 몸이 아래로 기우는 순간 염상수와 오양촌은 각자 역할을 나눈 대로 자살자를 낚아챘다.
결국 자살자는 오양촌과 염상수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됐고, 지구대로 돌아오던 염상수는 '사노라면'을 열창했다. 이 모습을 본 오양촌은 "진상. 대가리 터지고도 좋단다"라며 비아냥거렸지만, 이내 함께 노래를 불렀다.
지구대로 돌아온 염상수는 낮에 있었던 활약상을 자랑했다. 염상수는 "오양촌씨가 아닌 내가 수갑을 학생의 다리에 채웠다는 거다. 그때 오양촌씨가 학생이 안 떨어지게 끌어당겼고, 바닥에 떨어진 오양촌씨가 머리가 부딪히지 않도록 발을 뻗어서 학생의 머리를 보호했다. 정말 레전드다. 환상의 팀워크였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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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