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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집사부일체' 보아, 실력·멘탈 완벽…'사부WAY' 결성

기사입력 2018.03.25 19: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사부 보아가 '사부WAY' 안무 트레이닝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투어를 한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집사부일체' 여섯 번째 사부는 보아였다. 양세형이 "나이 많은 후배한텐 어떻게 하냐"라고 묻자 보아는 "안 보죠"라고 밝혔다. 보아는 "전 사실 우리 회사가 아닌 이상 가수 친구가 없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육성재가 바로 "제가 가수 친구 할래요"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승기는 "상당히 귀여웠다"라고 질투했다.

이사의 업무를 묻자 보아는 "각 이사마다 업무가 다르다. 전 어린 나이에 데뷔한 후배들이 잘 적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만든다"라고 밝혔다.

이후 SM에 도착한 제자들. SM에 처음 들어가는 제자들은 "K-POP 구경 온 관광객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사부는 제자들을 데리고 SM 투어를 했다. 이사의 방으로 간 제자들. 김민종, 강타, 보아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이승기가 "매니저들도 상담하러 오냐"라고 묻자 보아는 "가끔 사장님도"라고 답했다. 보아는 즉석에서 양세형을 상담해줬다. 보아는 깊은 공감을 해주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대회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보아는 제자들로 프로듀싱을 해달란 요청에 말문이 막혔다. 이승기가 네 명의 아이돌 데뷔 예상 연습 기간을 묻자 보아는 "음원만 내면 금방 될 것 같다. 장르는 발라드"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댄스가 된다고 반발하자 보아는 실력들을 체크했다. 보아는 이승기에게 "안무 트레이닝을 받은 적 있냐"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그럼요. 회사에서 제일 먼저 시킨 게 댄스였다"라며 자신의 흑역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룹명 만들기. 여러 아이디어가 쏟아진 가운데, '사부WAY'로 정해졌다. 이승기와 육성재는 메인 보컬 포지션을 놓고 노래 대결을 펼쳤다. 양세형까지 애드리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 육성재는 각각 1절, 2절 메인보컬을 맡았다. 양세형은 '입덕담당', 이상윤은 '카리스마 담당'이 되었다.

'사부웨이'는 NCT의 아이돌식 인사에 힘입어 인사를 급하게 만들었다. NCT의 완벽한 칼군무에 제자들은 감탄하며 "우린 못 해"라고 소리쳤다. 보아는 "18명이 이렇게 맞춘다는 건 쉽지 않다"라고 칭찬하며 NCT를 위해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컴백 이틀 전이었던 사부는 제자들 앞에서 리허설을 하기도. 다음은 제자들의 차례였다. 이승기는 열심히 춤을 췄고, 보아는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양세형, 육성재에 이어 마지막 이상윤의 차례. 잔뜩 긴장한 이상윤은 스텝을 밟으면서 나가 엇박 박수로 호응을 유도했다. 이상윤은 풍선 춤, 옷걸이 춤까지 선보였다.

제자들의 춤을 본 보아는 "댄스해도 될 것 같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보아는 신곡의 가장 쉬운 춤을 가르쳐주며 시범을 보였다. 센터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제자들의 연습이 시작됐다. 양세형, 육성재, 이승기는 곧잘 따라했지만, 이상윤은 멘붕에 빠졌다. 이에 보아는 개인 강습을 해주었다. 보아는 "내 마음 속 1등은 이상윤이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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