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 유재석, 지석진 팀이 몸서리 스티커를 적립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로맨스 뺏기지'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커플 선정 결과 유재석&전소민, 이광수&이다희, 김종국&홍진영, 송지효&하하, 강한나&양세찬이 커플이 되었다. 이상엽은 대결에서 계속 패하며 지석진과 커플이 되었다.
이어 다이아몬드 선택의 시간, '웬 다이아'로, 커플들은 가방에 다이아몬드를 원하는 만큼 담아왔다. 상대 커플의 다이아몬드를 빼앗아 로맨스를 파괴시키는 '로맨스 뺏기지 레이스'로, 가장 많거나 적거나 같은 수를 가진 팀은 모두 패한다.
'세 글자로 말해요' 결과 승리한 이광수와 이다희는 승리 특전으로, 자신들의 상황이 어떤지 들었다. 다이아몬드 개수가 가장 많고, 3팀이 겹치기까지 했다. 두 사람은 유재석&전소민은 커플을 지목, 다이아몬드 3개를 주었고, 유재석&전소민 커플은 13개가 되었다. 겹치는 팀은 2팀.
이광수, 이다희와 같은 7개를 가진 팀이 있다는 얘기였지만, 이다희는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이광수는 "잘 모르면 화내거나 강하게 얘기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이다희가 계속 이해를 못하자 "그냥 가만히 있고, 게임 열심히 해"라고 일갈했다.
두 번째 미션, '그림으로 말해요'에선 송지효&하하가 승리했다. 두 사람은 강한나&양세찬의 다이아몬드를 빼앗아왔다. 이어 상중하 식사 타임에서 이광수&이다희, 홍진영&김종국은 떡갈비를 얻기 위해 시금치 짧게 먹기 대결을 펼쳤다. 특히 홍진영은 김종국을 쥐락펴락했고, 이다희는 승부욕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다희는 오리 분장까지 했고, 이광수는 그런 이다희를 보며 창피해하며 도망쳤다.
최종 미션은 '순위로 말해요'로, 1위 답변을 가장 맞히면 승리. 물폭탄 벌칙을 맞기 직전 이다희는 이광수에게 물폭탄 벌칙을 대신 해달라고 물어봤지만, 이광수는 "룰 때문에 안 된대"라고 밝혔다. 이광수는 제작진을 쳐다보며 "안 돼요?"라며 안타까운 척 연기했고, 제작진은 "아무 말 한 적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분배 타임에서 유재석&전소민은 이광수&이다희에게 다이아몬드를 주었다. 최저 팀은 지석진&이상엽, 최고팀은 이광수&이다희, 겹친 커플은 김종국&홍진영, 유재석&전소민이었다. 몸서리 패키지 스티커를 피할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이상엽은 마지막까지 꽝손이었고, 홍진영은 면제권을 뽑아서 마지막 럭셔리 스티커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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