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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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무실점-3홈런' SK, 롯데 연이틀 꺾고 개막 2연승

기사입력 2018.03.25 16:5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이틀 연속 꺾고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시리즈 두번째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선발 김광현이 5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었고, 타선에서는 정진기, 나주환, 한동민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편 롯데의 선발 윤성빈은 5이닝 2실점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1회 선두타자 정진기의 솔로포로 SK가 선취점을 올렸다. 흔들리는 윤성빈을 상대로 나주환이 안타를 때려냈고, 최정과 한동민이 연이어 볼넷을 고르며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로맥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정의윤이 병살타를 때려내 1점에 그쳤다.

2,3회 침묵했던 SK는 4회 추가점을 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동엽이 볼넷 후 도루를 성공시켰다. 뒤이어 최항의 적시타가 나오며 2-0으로 앞섰다.

롯데가 잠잠한 사이 SK가 홈런으로 다시 점수를 더했다. 7회말 나주환의 솔로포와 최정의 2루타, 한동민의 투런포로 5-0까지 달아났다. 9회 SK는 김태훈을 이어갔다. 김태훈은 이대호를 땅볼로 잡아낸 후 채태인에게 안타를 맞았다. 번즈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승리를 지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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