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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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봄 개편으로 시간대 변경…매주 月 8시 55분 방송

기사입력 2018.03.25 15:29 / 기사수정 2018.03.25 15:3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방송 시간대가 변경됐다.

최근 진행된 MBC의 3월 개편 시행 내용에 따라, '섹션TV 연예통신'은 오는 26일부터 기존 방송되던 일요일 오후 3시 40분에서 월요일 오후 8시 55분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MBC는 지난 19일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 도입 및 일부 콘텐츠 시간 재배치를 골자로 3월 개편을 시행한다"며 "특히 다채롭고 실험적인 프로그램들을 배치해 시청자에게 새로운 장르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섹션TV 연예통신'의 시간대 이동을 비롯해 매주 목요일 방송되던 'MBC 스페셜'도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는 '교양 파일럿존'이 신설됐으며, 지난 15일 방송된 '판결의 온도'를 시작으로 '할머니네 똥강아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등이 전파를 탄다.

또 지난 파일럿에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이불 밖은 위험해'가 4월 5일부터 목요일 오후 11시대 시즌제로 정규 배치돼 시우민, 강다니엘 등의 출연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금요일 오후 9시 50분대는 '발칙한 동거' 시즌 종료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선을 넘는 녀석들'이 안방을 찾아간다. '선을 넘는 녀석들'은 국경을 인접하고 있는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나라들을 알아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구라, 설민석, 이시영 등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지난해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대 정규 편성된 바 있다.

또 '100분 토론'은 4월 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방송을 재개하고, 야구 시즌을 맞이해 오는 26일 밤부터 '스포츠 다이어리'가 재편성된다. 또한 유아 전문 프로그램 '뽀뽀뽀 모두야 놀자'가 4월 2일부터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MBC 측은 "그동안 드라마 제작 편수 감소를 통한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이 많이 모이는 저녁 시간대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위해 저녁 일일 드라마는 유지하고, 아침극 제작은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MBC는 드라마 제작 편수를 줄이고 이를 과감히 콘텐츠 제작에 재투자해 앞으로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다가가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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