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최근 들어 여러 가지 다양한 문화가 생겨남에 따라 경조사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심지어 이제는 자신의 죽음을 스스로 준비하며 후손에게 부담을 덜어주려는 이들이 늘면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묏자리를 알아보거나 유골 다이아몬드 같은 새로운 장례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례식장도 스마트한 변화가 눈에 띄는데, 상주와 장례식장과 같은 정보를 담고 있는 ‘모바일 부고장’이라던지 상주에게 장례식 부조금 현황을 알려주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는 어플이 있기도 하고, 이제는 종이가 아닌 스크린을 통해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전자시스템 등이 장례식장에 도입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 가운데 조문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피플맥은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상주에게는 급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부고 문자 알림 서비스와 부조금 내역 확인이나 정리를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피치 못할 사정으로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조문객에게도 부의금 송금, 실시간 조문 메시지 전달 기능까지 손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수상하기도 한 피플맥은 장례식장과 모바일을 연결한 새로운 장례문화 플랫폼이다. 실시간 계좌이체와 가상계좌로 조의금을 납수할 수 있어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한 서비스로 BM(Business Modea) 특허 등록을 마치기도 했다.
‘피플맥’은 최근 금융결제원에서 전국 16개 은행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있고, 편리한 사용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지원도 이어나가고 있다. 관계자는 “디지털 근조기를 설치하는 장례식장이 늘어남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호평이 자자하다.”고 밝혔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