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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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마무리 경험 있는 오승환, 오수나 대안 가능"

기사입력 2018.03.23 09:42 / 기사수정 2018.03.23 09:4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돌부처'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필요하다면 마무리로 뛸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별 마무리 투수 현황을 진단한 기사를 게재했다. 

토론토의 마무리 투수는 로베르토 오수나가 꼽혔다. MLB닷컴은 "오수나는 아직 23세지만 벌써 토론토의 풀타임 마무리로 4시즌째 뛰고 있다"며 "여전히 엘리트 구원투수지만 지난 시즌 10개의 블론세이브도 기록했다. 이는 오수나답지 않은 것이고 이번 시즌에는 반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안으로 오승환과 라이언 테페라를 꼽았다.

MLB닷컴은 "지난해 탄탄한 셋업맨 역할을 맡았던 라이언 테페라가 때에 따라 마무리로 기용될 수 있다"며 "빅리그에서 마무리 경험이 있는 오승환도 마찬가지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하며 중간 계투로 활약했고, 기존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부진하자 마무리 자리를 꿰찬 경험이 있다.

한편, 오승환은 전날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나선 첫 시범경기에서 공 7개로 1이닝을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는 완벽투를 펼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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