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턴' 봉태규가 사망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최종회에서는 오태석(신성록 분), 김학범(봉태규)이 서로를 겨냥했다.
이날 서준희(윤종훈)는 오태석, 김학범이 서로를 탓하자 "그만 좀 해. 너희들은 이제 사람이길 포기했다"라고 소리 질렀다. 이에 김학범은 "너 왜 그렇게 착한 척하는 거야"라며 서준희에게 총을 겨누었다.
서준희는 "난 너희밖에 없었으니까. 바닷속에서 죽은 아이를 생각하면 죽을 것 같았어. 근데 잘 살고 있는 너희들 보면 안심이 됐어. '그래, 그건 실수였잖아. 쟤들도 잘 살잖아'라고 생각했고, 그걸로 버텼다"라고 외쳤다.
이후 일촉즉발의 상황이 됐고, 오태석과 김학범은 서로를 죽일 듯이 싸웠다. 이를 지켜보던 서준희는 19년 전 사건은 물론 두 사람이 자기를 죽이려던 장면도 떠올랐다. 서준희는 김학범을 내리쳤고, 오태석이 총에 맞았다. 두 사람은 피를 뒤집어쓴 채 아수라장이 되었고, 김학범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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