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장동건이 자녀들에게 친구 같은 아빠라고 밝혔다.
22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 인터뷰가 진행됐다.
'7년의 밤'에서 장동건(오영제 역)은 딸을 학대하는 아빠로 나온다. 이에 장동건은 "나도 딸이 있다보니 연기를 위해 상상을 해도 그 자체가 힘들었다. 기분 나쁜 상상이었다. 그러나 아역 이레가 너무 잘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동건은 실제로는 어떤 아빠인지 묻는 질문에 "전혀 폭력적이지 않다. 친구 같은 아빠다. 놀아주기도 하고 훈육은 서로 좀 미루고 그랬었는데 그러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젠 내가 훈육 담당이 됐다"라며 "육아책도 읽고 교육책도 보고 인터넷에 그런 사이트 코너도 읽어보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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