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턴' 박기웅이 서로가 더 잘못했다고 싸우는 신성록, 봉태규에게 일갈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31회에서는 파티를 연 오태석(신성록 분), 김학범(봉태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학범은 강인호(박기웅)에게 중요한 할 말이 있다며 아지트로 오라고 밝혔다. 하지만 강인호가 들어서자 폭죽이 터졌고, 김학범, 오태석(신성록)과 여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강인호는 "오늘 놀아보자"라는 김학범의 말에 기가 찼다. 강인호는 "놀 거면 니들끼리 놀아라"라고 했지만, 오태석은 "왔으면 그냥 좀 놀아"라고 소리 질렀다. 김학범은 여자들에게 음악을 끄고 춤을 추라고 지시한 후 "니들이랑 같이 놀 때 제일 신나고, 같이 죄 짓고. 근데 이제 만나면 재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오태석은 "우리 정신 차리고 제대로 살 나이야"라고 말했지만, 김학범은 "근데 넌 왜 그렇게 엿같이 살고 있냐? 그러니까 친구도 못 알아보고 맨날 배신하잖아"라고 응수했다. 그러자 오태석은 "난 정신이 나갔지만, 넌 정신이 돌았잖아"라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강인호는 잔을 던지며 "그만들 해라. 다 똑같아. 너희나 나나"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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